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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체가 식당으로 운영되는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요리전문점
취영루를 친구와 함께 찾았다
근처에 업체 미팅이 있던 나는 오랜만에
친구와 조금 이른 저녁시간을 갖는다
미리 친구가 예약을 해놨기 때문에
룸으로 안내 받는다.
건물 규모가 규모인 만큼
많은 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조용히 대화하면서
식사하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
메인으로 먹으려고 시킨요리
탕수육은 오래전 부터
이곳에서 시켜 먹던 단골메뉴다
튀김옷이 얇고 소고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양이 적어보이지만 일반적인
중국집에서는 튀김옷이 두껍기 때문에
양이 많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순수한 고기양으로만 따진다면
절대 적은 양이 아니다
유산슬은 요즘 들어 부쩍 좋아진 요리다
소싯적에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했다면
요새들어 단백한 음식들의 진가를 조금씩
알게 되어가고 있다.
고기 해삼 해산물 버섯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깐풍새우는 아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한다
취영루는 튀김옷 자체를 너무 두껍지
않게 조리하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기 아주 좋다
작년에 아이와 함께와서
주문해줬을때 막내녀석이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난다
다음에는 꼭 막내를 대려오는 거로..
전체로 나온 모습도
담아본다 둘이 먹기엔
양이 많지만 둘다 대식가 이기
때문에 남기는 음식 없이
맛있게 먹었다
식사는 자장면과 친구는
중국냉면을주문했다.
너무 달지도 자극적이지 않지만
춘장과 재료들이 잘볶아져 있어
더욱 맛이 좋다.
친구가 주문한 중국냉면은
계절 메뉴라 딱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다.
전복하나가 통채로 들어있어
맛있어 보인다.
면 색이 초록색인데
시금치를 첨가해서 그렇다고 한다
국물도 그렇고 면발도 좋았다.
위치는 이곳을 참조 강남논현동맛집추천
취영루는 단체모임과 조용한 식사&술자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